의학의 발전을 위해 돌아가신 후 자신의 시신을 기증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으나 이상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더욱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증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시신기증은 자신의 소중한 시신을 아무런 대가없이 나누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러한 실천으로 의학도들이 우리 몸의 구조에 대하여 충분히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으며, 의사들은 새로운 수술방법이나 치료방법 등을 개발하여 보다 좋은 진료를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후대에게 가르쳐 젊고 유능한 전문 의사들을 길러낼 수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의학계열실습지원센터는 해부학교육 및 연구를 보다 체계적, 합리적으로 운용하여 의학교육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아울러 후대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2년 3월에 신설되었습니다. 의학계열실습지원센터에서는 경희대학교 의학계열 학생, 대학원생 및 임상전공의들의 해부실습교육 및 연구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 및 연구를 통하여 시신기증자 및 유가족 분들의 뜻을 기리고 이와 함께, 의학교육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